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한 공간지능 솔루션 개발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에스오에스랩은, 그 창업자 정지성 대표가 지난 ‘카카오 AI 돛 서밋 26’에서 중요한 연설을 통해 자신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 기반에서 글로벌 기술 거물이 된 그의 경험과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카카오 AI 돛 서밋 26’에서 주제로 삼은 ‘지역에서 출발해 글로벌로: 피지컬 AI 시대, 기술 창업가의 스케일업 전략’이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연구실에서 개발한 라이다 기술을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어떻게 전환해 나갔는지부터 시작하여, 자율주행 분야를 넘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리고 코스닥 상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겪은 다양한 시도와 실패,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식들을 공유했다.
특히 정 대표는 지역에서의 창업이 기술기업 성장에 있어 제약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지역 기반에서 시작하는 창업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연구실의 기술을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 시장 확대에서 결정적이었던 선택들을 설명하며 후배 창업가들에게 효과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의 주요 성장 전략은 연구실 기술의 제품화, 자율주행에서 로보틱스 및 스마트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파트너십과 실증 사례 확보, 그리고 양산 역량 구축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러한 전략들은 에스오에스랩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한 핵심적인 요소였다.
카카오 AI 돛의 목표는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 팀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정지성 대표는 GIST 기계공학부 출신으로, 2016년 동문들과 함께 광주에서 에스오에스랩을 창업한 바 있다.
현재까지의 여정에서 정 대표는 연구실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에스오에스랩은 국산 라이다 기술이 글로벌 기업들이 찾는 중요한 요소가 되도록 계속해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공지능산학연협회 회장으로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 AI 돛 서밋 26’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의 플랫폼으로도 작용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아마존, 카카오AI, 리벨리온, 오픈AI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AI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정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에스오에스랩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학 연계와 지원을 통해 성장해 온 기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교류가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 기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자신의 선배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후배 창업가들의 도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단순한 기술 회사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