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반 엘리스AI는 최근 주거와 의료 분야의 행정 및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4700억원 규모의 새로운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하며, 이를 계기로 기업가치는 두 배로 뛰어올랐다. 테크크런치와 같은 외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엘리스AI는 29일(현지시간) 3억 5000만 달러의 자본을 조달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는 40억 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안드리센호로위츠(a16z)와 베세머벤처스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이들의 참여는 엘리스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반영한다. 2017년 설립된 엘리스AI는 주거와 의료 분야에서 행정 및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리즈 E 라운드에서 추가적인 투자를 확보한 엘리스AI는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가치를 약 4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올 여름에는 연간 반복 매출이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엘리스AI의 성장 속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입증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걸쳐서는 이미 6가구 중 1가구가 엘리스AI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주거 분야에서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의료 분야에서도 엘리스AI는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의사 그룹의 환자 관련 서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최초 전화 응대부터 후속 관리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엘리스AI 플랫폼 내에서 ‘아폴로’라는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는 부동산 관리팀의 여러 직무에 걸친 작업을 통합하고 자동화하는 데 기여한다. 아폴로는 임대 및 유지보수, 계약 갱신과 같은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부동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있다.
미나 송 엘리스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서비스는 이미 임대와 유지보수, 계약 갱신에 필수적인 플랫폼에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부동산 관리팀이 여러 직무에서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스AI는 미국 가계의 주거와 의료가 대표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발전과 혁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경제 내에서 주거와 의료가 가장 큰 지출 항목임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엘리스AI가 두 분야를 장기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처럼 엘리스AI의 성장은 단순히 자본 확보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주거와 의료 분야에서 발생하는 여러 복잡한 작업들을 자동화함으로써, 엘리스AI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선구자로서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