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과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국가정보원(국정원) 관계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국정원은 우크라이나와 북한군 포로 송환 사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특히 북한과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간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포로 교환 문제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대외보안에 대해 철저한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선제적인 요청으로, 국정원은 해당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발표하였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2025년 1월 9일 북한군 포로 두 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되자 한국 정부는 즉시 우크라이나와의 협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포로 송환 업무가 수행되었으며, 두 나라는 해당 사안을 ‘대외 비공개’로 처리하기로 한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 대해 양국 정상간에서 직접적인 합의나 협의가 있었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측은 포로 교환 사안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관계, 그리고 제3국과의 포로 교환 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에게 초기 단계부터 비공개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포로 송환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이유에 대해 국정원은 정보당국의 분석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를 송환한다면 한국 정부가 여러 지원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국정원은 러시아 측에서도 포로 송환과 관련된 특이한 동향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북한군 포로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며, 그들은 자유 의사를 확인하면서 9월 중순에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 사안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측의 비공개 요청을 존중하면서도 인도적인 원칙에 입각해 소속가족들의 안전 등을 고려한 보안 유지를 지속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하였고,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9월 27일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식적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측은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유감 표시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정원장 이종석은 포로 송환 조건을 우크라이나에서 한국 측에 걸어온 것도 없었으며,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사건으로, 양국 간의 외교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 보고를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포로 문제를 처리하면서 어떻게 전략적인 외교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두 나라는 협력과 공감대를 통해 문제 해결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