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티빙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회원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보상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혜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영향을 받은 회원들에게 더 나은 보상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의 일환입니다.
첫 번째로 티빙은 기존 9월30일 마감이었던 보상 신청 기간을 추가로 10월6일부터 10월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는 아직 사고 대상자로 안내받은 회원들 중에서도 공식적인 보상을 신청하지 않았던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입니다. 티빙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MY’ 메뉴의 보상 신청 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센터를 통해서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접근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더욱 유리합니다.
기존 신청 기간 동안 보상을 이미 완료한 회원들은 이번 추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재신청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보상을 받지 못한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으나, 이미 혜택을 받은 회원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번 추가 신청자를 위해 티빙은 DB손해보험 해킹·피싱 안심보험 1년 무료 가입, 프리미엄 시청 기능 확대, 티빙 포인트 50P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해킹·피싱 안심보험은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하며, 내년 11월3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이는 피해 회원들이 추가적인 보안 감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정보보호에 한 몫을 할 것입니다.
프리미엄 시청 기능 역시 원래 3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되어 최대 4K 화질과 콘텐츠 다운로드 400회, 동시에 최대 4대까지의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티빙은 기존 12월31일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형, 베이직, 스탠다드 이용권을 구독 중인 계정에만 적용되며, 프리미엄 자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광고형 이용자들은 여전히 광고 노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티빙은 웨이브 1개월 이용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혜택도 제공합니다. 기존 보상안에 포함되었던 CGV 콤보 3종 5000원 할인쿠폰은 이번 추가 신청자 대상에서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과 같은 다른 혜택들은 여전히 지원됩니다.
11월4일부터 순차적으로 보상이 지급되며, 신청 완료 여부와 보험 가입 식별번호 등의 정보는 MY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급이 완료된 경우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신청 시 선택한 혜택을 변경할 수 없으며, 정해진 이용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은 티빙의 대규모 정보보호 위기를 새롭게 상기시키는 순간입니다. 2023년 5월에 발생한 사이버 침해로 인해 활성 계정 2206만개, 휴면 계정 850만개, 탈퇴 계정 887만개, 그리고 테스트 계정 11만개 등 총 3954만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중에는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연계정보(CI), 결제 이력 등이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개인 정보를 보호받지 못한 많은 사용자들이 취약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사고 발생 후 티빙은 공식 사과와 함께 더 나은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이번 보상 지원 방안 발표를 통해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되는 사건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보안 강화를 동반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