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전문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험 발사한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비행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인 분석을 완료하고, 11월에 재시도할 계획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비행체 자세 제어 알고리즘의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한 것으로, 이는 새로운 시대의 우주 발사 기술 개발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 된다.
지난 달 19일 현지시간에 실시된 ‘세빛’의 시험 발사는 예정된 비행 궤적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안전규정에 따라 브라질 공군이 설치한 비행종단시스템(FTS)이 작동되고 발사가 종료된 사건으로 주목받았다. 이노스페이스는 계측데이터를 분석하여, 저속 비행 중 설계 예측값과 실제 비행 결과 사이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하단부에 장착된 4개의 핀(fin)을 사용한 자세 및 방향 제어 알고리즘에서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검증 비행에 적용할 핀 제어 알고리즘과 설계 및 시험 절차를 개선 중이라고 공지하였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브라질 항공사고조사예방센터(CENIPA)와의 공동 조사가 진행되며, 필요한 추가 분석 자료 제공과 기술적 협의를 통해 보완 및 검증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시험비행에서는 비화약식 FTS와 같은 주요 검증 기술들도 성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테크놀로지는 산화제 공급을 차단하여 추진기관(엔진)의 추력을 중단시키며, 로켓을 안전하게 비행 종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화약류 사용에 따른 제약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대표인 김수종은 “비행체 자세 제어 알고리즘 보완 및 검증 현황, 발사장 운영 여건,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11월에 ‘세빛’의 재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용 발사체인 ‘한빛-나노’의 발사 일정은 내년 상반기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현재 브라질 알라다(ALADA)와 공군(FAB) 등 관계 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구체화되어야 할 일정임을 명확히 하였다.
이러한 발전 속도와 결단력은 이노스페이스가 우주시장에서 가지는 앞날의 전략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시험·검증·연구용으로 설계된 ‘세빛’은 비행체 및 우주 부품 기술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점적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이는 곧 시장의 확장성과 관련이 깊은 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이노스페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기술적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우주 발사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의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은 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발전 과정 중 하나로 평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