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키릴로 부다노우는 최근 뉴스포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한 간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군사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DMZ(비무장지대)에서 최근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남북한 군사분계선 부근의 불안정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부다노우는 이러한 발전을 ‘시간문제’라고 평가하며, 북한의 군사력 확대와 관련하여 특히 무인기(드론) 기술에 주목했다. 그는 북한이 자폭형 공격 드론의 대량 생산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역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으로부터 무기 지원을 요구하면서도 북한의 군사 활동 증가를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발언 시점 역시 중요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송환 사실을 공개한 이후, 양국 간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비공개 합의를 파기한 것으로 주장하자, 청와대는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본격화되었다.
부다노우 실장은 국방부 정보총국장을 지낸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에 대한 여러 작전을 주도하였다. 그의 경고는 북한의 군사 확장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정부가 진지하게 대처해야 할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북한의 군사력 증강은 무시할 수 없는 현상으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우크라이나전과 이란전에서 사용된 전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재래식 무기와 드론을 결합한 벌떼 공격 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동맹국의 방공망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WSJ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도 소련 시절의 재래식 무기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은 이러한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다노우 실장의 경고는 한반도와 국제 사회 모두에게 큰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남북 간 불안정화된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북한의 군사 활동 및 한반도 지역의 안정 유지를 위해 각국은 보다 심층적인 협력과 대화를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