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8일, 울산시장으로서 첫 방문을 마친 김상욱 시장은 전남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추석 인사를 겸해 참배했다. 이는 그가 현직 시장으로서 처음 경험하는 사건이었다. ‘민주의 문’ 앞에서 감동적인 발언을 하며 김 시장은 ‘내년 방문 때에는 울산과 전남광주 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및 경제 사업, 문화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발언은 그가 이미 언급한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도시와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과 같은 협력 분야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나타낸다.
이날 김 시장과 함께 참배한 울산시청 실·국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지어 시민과 군대 대변인 윤상원 열사, 그리고 ‘5·18 사형수’ 정동년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의 묘소를 참배했다. 참배 후 김 시장은 전남대학교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두 도시는 ‘울산-전남광주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 산업 제조인공지능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공장(AIDF) 구축과 AX(자율 주행 및 AI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현대 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위치한 각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하여 인공지능 기반 공장 조성과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전력 수요의 급증을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분야에서도 확장될 계획이다.
문화 및 교류 측면에서는 예술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통해 두 지역 간의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2028년 울산에서 개최될 ‘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만에 위치한 ‘국가정원’을 연계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공통점인 국가정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울산대·울산과학대·광주과학기술원(GIST)·전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산업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미래 AI 인재 양성 및 핵심 기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김 시장은 ‘인천과는 LNG 분야, 경기와는 수소에너지 분야 등 타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초광역 연결거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김 시장이 당선인 신분일 때부터 시작된 울산과 광주, 전남 간의 협력 의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이는 두 지역 사회에게 혜택이 될 것이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