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나경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북한이 DMZ 지역에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로 인해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정부의 책임 부재를 강력히 비판하였습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유엔군사령부에서 공개된 위협 정보를 무시한 것으로 지적하며, 사건의 진상 조사와 책임자의 문책을 적극 요구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DMZ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한국 장병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나 의원은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6월 공개한 팩트시트에 포함된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이 MDL 이남 지역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사가 한국 육군과 협력해 조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구체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무행동을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폭발 사고가 단일 발생이 아니라 연쇄적으로 일어났던 점을 들어 지뢰가 유실된 것이 아니라 매설되었음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부상의 성격과 규모를 분석하여 이 사건에 관여한 지뢰가 ‘목함지뢰’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폭발이 발생할 때 우리군의 M14 대인지뢰와 비교하여 부상 패턴이 다르기에 북한의 목함지뢰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증거 보전 및 진상 규명, 책임자 문책,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 등을 담아 결의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진상 조사가 단순히 정부에 맡겨둘 수 없다며 야당 참여와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나아가, 북한 지뢰 문제와 관련하여 국회 외교통일·국방·정보위원회의 긴급 연석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북한과의 경계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북한 군사 행동에 대한 미리 예방 조치와 적절한 대응 메커니즘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러한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시의 조치를 내리지 않은 점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의원의 요구는 단순한 정치적 주장을 넘어, 국방 안전성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미래에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책임감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