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양자 연구의 성과를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한 전략 회담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자 기술이 앞으로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 지원과 산학연 협력을 강조한 중요한 토론회였다.
이날 회담에는 과기정통부 제1차관 구혁채가 참석하며, 서울대 이온트랩 양자컴퓨팅 연구실에서 국산 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양자 컴퓨터의 구동 성공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 과정에서 연구 결과를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가는 데 있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집하였다.
회담 과정에서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양자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략 방향을 발표하였다. 서울대 교수인 김태현은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해 공공 부문이 취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고려대 교수 손영우는 연구 인력의 창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과 창업 이후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종합 토론에서는 산·학·연 간의 협력 및 투자사들이 양자 기업 성장을 위한 필요한 지원 과제를 논의하였다. 벤처캐피털(VC)과 같은 투자사들은 모험적인 자본이 양자 분야로 유입되도록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투자 환경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진행하였다.
정부는 양자 기술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여기며, ‘7대 SEED’ 프로젝트 지원 분야로 선정한 바 있다. 최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러한 전략적 계획을 위해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K-문샷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 그리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까지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양자 분야의 발전을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구 차관은 7대 SEED 프로젝트가 앞으로 10~20년 내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산업의 준비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미래를 향한 투자가 스타트업 창업과 사업화 등으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로 구체화되어야 한다며, 양자 분야에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이 글로벌 양자 기술 경쟁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