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자회사인 낸드플래시 및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생산을 담당하는 솔리다임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솔리다임의 상장 가능성에 대해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여러 관점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회사는 자금 조달 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기존 주주 가치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일 기자회견에서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솔리다임이 미국 증시에 상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존 SK하이닉스 주주가 보유한 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복상장을 둘러싼 논란은 국내 시장에서 큰 관심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뉴욕 로이터는 지난달 25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솔리다임이 내년 IPO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른 주관사 선정 설명회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회사 가치는 최대 15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조달 규모는 약 150억 달러라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거래 규모와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보도 이후 SK하이닉스 및 기타 반도체 계열사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 큰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복상장 문제는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프리IPO 보도에 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솔리다임은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 사업을 SK하이닉스가 인수하는 과정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재 AI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고용량 eSSD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AI 서버 투자의 급증에 따라 고용량 저장 장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 능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에 대한 투자 재원을 내부 자금으로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회사 전체의 투자 계획과 재무 상황, 자본 배분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사 대변인은 “내부 자금과 외부 자본 활용 방식은 시장 상황, 투자 시점, 회사의 재무 상태 등을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라며 “외부 자본 활용 시 기존 주주 경제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분석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솔리다임의 별도 상장 또는 외부 투자 유치가 검토 단계에 들어갈 경우, 이사회에서 재무와 사업적 영향을 검토하고 기존 주주 보호 방안도 함께 고려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향후 구체적인 방안 검토 시 주주에게 미칠 영향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