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배우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게차 자격증이 취업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고용 부족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신호이다.
배우 유연석은 이전 방송에서 군 복무 시절 ‘제대 후에 작품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불안감으로 지게차 면허를 취득했다고 고백했다. 이정현 역시 22개 자격증을 보유한 배우로서, 배우가 아닌 다른 일을 해야 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게차 자격증을 땀으로써, 배우 성훈과 팝아티스트 낸시랭도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배경에는 경제 불황과 고용 부족으로 인한 현장형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이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6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 185만 6264명 중 지게차운전기능사는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되는 기능사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 자격증의 인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고, 별도 응시 자격 제한이 없어 접근성이 높으며, 경력과 숙련도에 따라 3~5년 차에 월 400만~500만원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지게차는 포크 형태의 장치를 사용해 화물을 들어 올리고 이동시킬 수 있는 장비로, 물류 창고나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실제 응시자 수도 많은데, 지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응시자는 11만 316명이었으며, 이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에 이어 주요 국가 기술자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전체 종목 중 지게차운전기능사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유 중 ‘취업’은 전체 수험자의 38.5%를 차지했다. 그러나 자기 개발(25.8%), 업무수행능력 향상(12.6%)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 자격증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기 시험은 지게차 주행과 화물 적재·운반·하역, 안전관리 등을 평가하는 60문항의 객관식 테스트로 진행된다. 실기 시험은 지게차 운전 작업 및 도로주행으로 약 4분간 정해진 코스를 수행하는 작업형 시험이다. 최근 5년간 필기시험 합격률은 평균 55~65%에 머물면서도 실기 시험의 경우는 35~45% 수준으로 낮았다.
이처럼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은 경제적 안정과 미래에 대비한 준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며, 연예인들까지 이 자격증에 도전하는 현상은 그 인기가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를 보여준다.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된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자격증은 하나의 유망한 선택으로 다가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