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그리고 원/달러 환율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표시되며 금융 시장의 변동을 관찰할 수 있다. 10월 1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 시 23.55포인트(0.34%) 하락한 6,814.49로 시작하며 연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코스닥도 1.95포인트(0.23%) 하락한 853.96으로 출발했다.
10월 1일 오전 9시 20분 현황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4.85포인트(0.51%) 하락한 6,803.19를 기록하며 압박감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원, 1천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천90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복합적인 투자 현장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500억원, 개인은 600억원 매도 우위를 차지하며 기관은 3천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 뒤에는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의 호심적인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 및 미국 국채 금리의 증가가 있다. 특히, 간밤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를 돌파하여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30년물 금리도 5.6%의 높은 수준을 찍었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2%, WTI는 1.16% 상승하였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수준인 542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마이크론 CEO 산자이 메로트라는 2027 회계연도에 더욱 강력한 성장을 예상하며, 이를 통해 기술 시장의 전망성을 부각시켰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 전 폐장 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0.86%, 0.25% 하락하였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상승하는 등 혼재된 반응을 보였다. 한국 측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0.8%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 압박을 받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금속, 기계/장비 등이 상승하였으나, 금융과 전기/전자, 유통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초기 1.95포인트(0.23%) 하락 후 점차 상승하여 같은 시각 전장보다 3.07p(0.36%) 높은 858.98을 기록하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억원, 400억원씩 증권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200억원 내다 파는 중이다. 신규 상장한 로봇 자동화 기업 브릴스는 공모가 대비 160% 넘게 거래되며 시장의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과 함께 코스피와 코스닥은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이자율 상승, 유가 반등 등의 글로벌 경제 압박은 한국 증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판단과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산업은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특히 반도체 및 AI 관련 주식들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