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TV 기반 커머스 플랫폼 ‘B tv 핫딜’은 출시 후 단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 서비스의 성공적인 진출과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증명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핫딜’은 지난해 11월에 처음 선보여졌으며, 이후 누적 판매액이 단 3개월 만에 추가로 50억원을 기록하면서 총 100억원에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첫 50억원은 지난해 6월까지의 축적이었으나, 그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한창 판매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핫딜’ 서비스는 B tv 채널 41번에서 제공하는 TV 기반 숏폼 커머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홈쇼핑 상품을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용자는 리모컨을 통해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스마트폰이나 전화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의 TV 홈쇼핑과 달리 정해진 시간에 장기간 한 상품을 소개하는 대신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와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생필품으로 꾸준히 구매되는 제품군, 예를 들어 김치나 쌀 등은 이 서비스의 인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기 출시 당시 5개의 홈쇼핑사와 협력했던 ‘B tv 핫딜’은 지금은 11개의 홈쇼핑사가 참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등 TV 홈쇼핑 6곳과 SK스토아, KT알파쇼핑 등 데이터 홈쇼핑 5곳이 이에 포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참여 사들로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서비스를 운영하며, 특히 TV 홈쇼핑 정규 방송에서 판매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 제품들에게도 별개의 채널을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홈앤쇼핑의 경우, ‘B tv 핫딜’에서 판매했던 상품 중 87%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전체 주문액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데이터는 ‘B tv 핫딜’이 중소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회 제공자로서의 위치를 강조한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IPTV B tv 가입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후 B tv 케이블을 통해서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승식 SK브로드밴드 커머스광고담당자는 “모바일뿐 아니라 TV에서도 고객이 직접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려는 쇼핑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상품의 경쟁력과 서비스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표적인 상생형 TV 커머스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서비스 도입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한시적 규제 샌드박스 승인 덕분에 가능해졌으며,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승인을 받기 위해 약 1년 6개월간 제도 개선과 사업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B tv 핫딜’의 성공은 SK브로드밴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커머스 모델이 시장에서 얼마나 필요하고 기대되는지를 보여주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 방식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