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서울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과 관련된 여러 질문에 답변했다. 중대범죄수사청이 청장 없이 출범한 사실에 대해 윤 장관은 ‘최선을 다하였지만, 이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과 걱정’이라고 밝혔다. 중수청 출범 후 경력 경쟁 채용 계획 및 인력 결원 문제는 물론, 전관예우 우려에 대해서도 윤 장관은 검사와 같은 수준의 개업 관련 제한을 강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에서는 또 한 번 더 주목받는 질문이 나왔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중수청장 후보인 김지용 박사를 ‘밀정’하였으며,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그렇게 생각했다면 제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그는 김 지용 박사가 인사청문을 거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으며, 이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승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의 논란에서는 조은희 의원이 대통령 이재명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사용한 ‘좌아하게’라는 표현에 관해 비판을 제기했다. 윤 장관은 이를 ‘듣는 분들을 위한 말’로 해석하며, 조 의원이 직접 글을 쓸 경우 ‘우아하게’라고 표현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좌아하다’는 ‘우아하다’에서 ‘우(右)’를 ‘좌(左)’로 바꾼 신조어로, 이러한 표현 사용에 대해 조 의원은 한쪽 진영의 대통령으로 지적했다. 윤 장관은 이에 ‘농담처럼 말하면 안 된다’고 지적받았다.
윤 장관은 내년도 지방교부세 몫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선 지자체의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방교부세율은 전혀 변동되지 않았으며,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인한 ‘윈드폴’ 상황에 맞추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정부의 매칭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국회에서는 김민재 차관 모친의 농지 경작 여부에 대한 질의도 제기되었다. 강명구 의원은 해당 농지가 현재 휴경 상태라며, 법 위반이 아니냐고 김 차관에게 물었다. 김 차관은 이미 정정 요청을 하였으나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의 답변과 함께, 이번 국정감사는 다양한 중요 사안들에 대해 상세하게 논의되었으며, 각종 문제점이 명확히 제기됨으로써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과 이해가 증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