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베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을 공개한 사건에 관하여, 이재명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합의를 장기하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한민국 정부는 그러한 합의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를 파기했다는 점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안드리 베쉬킨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대리를 외교부로 소집하여 항의한 이후,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의 한국 소환을 검토하는 추가 조치가 고려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는 양국 간 신뢰 기반의 합의가 일방적으로 파기된 상황에서 대통령 자신의 분노를 나타내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양국 간 신뢰 관계에 근본적인 타격을 주었음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비록 우리 나라 군대는 북한군이 심은 지뢰로 인해 3명이 부상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특정 사건에서만 강경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어 야당들은 ‘선택적 분노 외교’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러한 우크라이나 사건보다 지뢰 문제가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의 외교적 일관성 부족을 비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포로 송환 사건과 관련하여 합의가 없었다고 밝혀,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전날 평화외교특보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대통령의 분노를 강조하며, 이러한 상황이 외교적 결례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송환 사실을 공개한 이후, 우크라이나는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며 논쟁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한반도 상황 악화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졌다.
이와 같은 외교적 적대감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판하며, 신뢰 부족으로 인해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한국의 소극적인 군사 지원이 유럽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심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 상황에서 양국 외교장관 간의 해결 방안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들은 포로 송환 사건 공개에 대한 계획이나 비공개 의사를 검토하면서, 가능한 경우 일정 기간 동안 비공개로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양국 간의 외교적 해결이 어떻게 진전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