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한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며칠간 하루 평균 7~8건의 ‘X'(옛 트위터) 글이 올라오면서 대통령은 직접적인 국민 소통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지지율 하락과 관련된 비판에 직접 반박하며 설득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될 수 있다.
집권 초반,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다양한 정책 주제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때로는 잦은 SNS 발언이 혼선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참모진의 자제 요청이 있었던 바 있다. 그런데 최근 SNS를 통한 소통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대통령은 ‘저와 국민들을 연결시켜 진실을 알리고 저를 살려준 것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것도 SNS’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대통령은 최근 비판 세력이나 반대 의견에 직접적으로 답변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예를 들어, 김지용 후보자를 ‘친윤계 정치검사’로 지칭한 비판 글을 자신의 SNS에 가져와 반박했다. 또한, 최근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한 비판에도 직접적으로 답변하며 ‘사물을 바른 시각으로 받아들여 보시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행동은 이 대통령의 SNS 소통에 새로운 방향성을 부여하고 있다. 지지율 하락이 설득과 소통의 실패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어려울수록 어떤 중간 매개체 없이 직접적으로 더욱 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이제 SNS를 통한 소통을 활용하여 직접적인 설득과 반박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SNS 중심의 직접 소통은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도 논란이 될 수 있다. 주로 지지층에게 맞춰진 내용이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단정짓거나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비판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좌(左)아하게’라는 표현과 같은 이러한 스타일이 지지층에 긍정적인 반향을 주는 한편, 다른 의견을 가진 국민들에게는 불만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 대통령의 SNS를 통한 소통이 지지율 회복과 정책 실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할 문제다. 반대 의견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은 새롭고 도전적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모든 국민들과의 소통 강화로 이어질 지는 시간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떻게 SNS를 통한 직접적인 소통을 국정의 동력으로 활용할 것인지, 그 방법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