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LG CNS(LG씨엔에스)가 글로벌 투자 거장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 파트너십을 맺어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 CNS가 전 세계적인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발판을 확보하려는 결단의 순간이다.
LG CNS는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에 집중한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협력은 제조, 금융,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술로, 기업의 핵심 운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 협약은 LG CNS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IT서비스 및 AX(Advanced eXchange)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을 보완할 새로운 수익 모델을 탐색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LG CNS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너럴 애틀랜틱과의 협력은 기존 업무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결합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협약식은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열렸으며, LG CNS 사장 현신균과 제너럴 애틀랜틱 공동 사장 겸 글로벌 성장 자산 총괄 마틴 에스코바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양사의 투자 규모와 조건은 최종적으로 결정될 대상 기업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글로벌 투자회사로 2026년 6월 30일 기준 운용 자산 규모가 약 1300억 달러(175조 원)에 이르고 있다. 미국 뉴욕 본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20개국 이상에서 900명을 넘는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45년에 걸친 기술 기업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이다.
LG CNS는 이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의 AX 실행 역량과 제너럴 애틀랜틱의 글로벌 투자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우수한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들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와 사업 간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할 계획이다.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자산을 확보함으로써 라이선스와 구독과 같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는 LG CNS의 장기적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고객 기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IT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에이전틱 인공지능의 등장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자동화된 결정을 내리려면 보안 및 규제 준수 등에 필요한 기업 소프트웨어와 연계되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LG CNS는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통해 북미 시장을 주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고객 범위를 넓히고자 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키는 가운데,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핵심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하여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