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의 중심 인물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치킨 가격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장에서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의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일 SNS 플랫폼인 X(옛 트위터)를 통해, ‘치킨용 육계 가격이 6개월 전부터 37.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치킨 브랜드들의 대표 메뉴는 여전히 약 2만3천원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했다. 이로 인해 그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 관계자들과 소비자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문제는 치킨 가격이 여전히 고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비용의 하락이 소비자와 가맹점에게 전달되지 않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치킨업계가 장기 계약으로 인해 원가 변동에 늦게 대응하거나, 반대로 원가가 오르면 급속하게 가격을 조정하는 등의 ‘선택적 적응’ 전략을 채택한다는 지적과 관련이 있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은 중량 축소와 높은 차액가맹금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부담이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대중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치킨은 ‘서민 음식’으로 굳건히 자리잡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되지 않는 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동네 치킨 사장님들의 형편이 크게 개선된 것 같지 않다는 의견도 뒤따랐고, 원재료비뿐만 아니라 가맹 수수료나 유통 비용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 구조의 투명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치킨 가격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지’라는 취지의 의문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는 정부의 다른 경제적 우선 순위와 관련하여 복합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통령실에서도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꼼수로 중량 축소나 값싼 재료 사용 등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관련 기관에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대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카슈미르살과 같이 저가로 수급이 용이한 재료를 섞거나 중량을 축소하여 소비자에게 비용 문제를 전가하는 현실성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SNS 게시물은 2시간 만에 조회수 24만 회, ‘좋아요’ 4500회, 댓글 240여 개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단지 치킨 가격 문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식료품 가격에 대한 일반적인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올해 3월에는 밀가루, 설탕 등의 먹거리 문제가 정부 최대 관심사로 제기되었으며, 주요 식품 회사들이 가격 인하 소식을 전했다. 이때 대통령은 기업들의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가격 악명’에 대해 언급하며 기업들이 스스로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 외에는 담합이나 시장 지배력 남용과 같은 부당행위가 발생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수사기관들이 철저한 감시와 조사를 통해 제재할 것을 경고했다. 이러한 성명은 기업의 책임감과 정부의 감시 역량 모두에 대한 깊은 신뢰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치킨 가격 점검’ 발언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 더 광범위한 사회적 책임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그리고 시민들이 경제적 변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반성할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