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독파모 계속 진행하며 프론티어 AI로의 동시 도전 방침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서 글로벌 무대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23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파모 1차 발표회에 참석한 배 부총리는 SNS를 통해 “독파모는 계속된다”며, “대한민국은 프론티어 AI 개발에 동시에 도전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은 최근 독파모의 중단과 프론티어 AI로의 전환 논란 속에서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AI 모델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산업 및 학계에서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배 부총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AI 인덱스 2026’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AI 모델이 미국과 중국을 이은 세계 제3위를 기록했으며,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글로벌 AI 경쟁에서 3위권 국가로 부상한 점을 들어, 독파모와 관련 기업 및 연구진들의 노력이 효과적으로 나타났음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단순한 모델 개발 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선택되고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오픈웨이트 모델이 국내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상황 속에서 독파모의 목표가 벤치마크 점수 경쟁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선택받는 AI로 진화하는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조, 금융, 의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필요한 비용, 속도, 보안,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의 AI 모델 개발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진행 중인 독파모 3차 평가는 계획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배 부총리는 “우리 모델이 산업과 학계, 공공 현장에서 외국의 오픈웨이트 모델 대신 선택되도록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GPU 투자 확대에 따라 지원 방식이 변화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과거는 자원 부족으로 한정된 자원을 경쟁을 통해 소수에 집중했던 상황에서, 이제는 더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배 부총리는 프론티어 AI 개발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빅테크들이 많은 컴퓨팅 자원을 투입해 벌이고 있는 프론티어 모델 경쟁에 대한 도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AI가 수학·과학의 난제 해결, 사이버안보 강화, 산업 경쟁력 확대 등 국가 전략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따라서 기술력과 열망에 따라 대기업,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진이 힘을 모아 프론티어 AI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명확히 하였다.

“AI 경쟁은 한 번의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독파모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현장에서 활용되며 성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프론티어 AI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 부총리는 “지금까지가 한국 AI의 가능성을 증명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가능성을 산업의 경쟁력과 국가의 미래로 바꾸는 시기”라고 말하며, 멈추지 않는 AI 투자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제조국을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Bae Hae-rin

    뉴스짱 편집부 기자입니다.

    관련 글

    방송광고 규제 개편: 일총량 제한 확대와 중간광고 허용 강화

    10월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방송광고 제도의 주요 개선 내용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BMTC)가 최근 설명회를 통해 방송사업자와 관련 당국자들에게 알리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이번 개정은 광고 시간 제한 및 형태 확대를 통해 방송 산업의 성장과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

    LG유플러스, AI 적용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 대기 시간 47초에서 단 5초로

    LG유플러스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고객 상담 서비스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상담 내용을 분석하고, 적절한 답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대기 시간이 급격히 단축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AI 기반의 서비스 변화로 평균 상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놓친 소식

    방송광고 규제 개편: 일총량 제한 확대와 중간광고 허용 강화

    방송광고 규제 개편: 일총량 제한 확대와 중간광고 허용 강화

    방미통위,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정책 비전 발표: AI 투명성 강화 및 통합미디어법 추진

    방미통위,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정책 비전 발표: AI 투명성 강화 및 통합미디어법 추진

    LG유플러스, AI 적용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 대기 시간 47초에서 단 5초로

    LG유플러스, AI 적용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 대기 시간 47초에서 단 5초로

    AI 시대의 혁신: 오픈AI가 월 79만원 챗GPT 멤버십과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

    AI 시대의 혁신: 오픈AI가 월 79만원 챗GPT 멤버십과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

    정치 유튜브 채팅창: 진보·보수 갈등의 중심지

    정치 유튜브 채팅창: 진보·보수 갈등의 중심지

    중수청 출범 전 혼란: 수사망 구축과 직제 미비

    중수청 출범 전 혼란: 수사망 구축과 직제 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