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표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 시리즈가 출시 직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술적인 문제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문제는 주로 OS 업데이트 과정 중 발생한 버그와 관련되어 있었다.
19일 서울의 애플 스토어를 방문한 사용자들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출시 후 2주 내내 발생하던 버그 문제는 고객의 신뢰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출시 당일부터 사용자들은 재부팅 오류와 같은 여러 기능적인 문제를 보고했다. 애플은 처음에는 이러한 불편 사항들을 부정하지 않았으나, 출시 후 대략 2주가 지난 29일에야 ‘iOS 27.0.1’이라는 최신 OS 버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배경은 iOS 27에서 애플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하고 있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업데이트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더 큰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었다.
특히, 얼굴 인식 기반의 ‘페이스 ID’를 사용할 때 재부팅되는 ‘패닉풀’ 오류가 주목을 받았다. 이 문제로 인해 애플은 고객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확인하게 되었고,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특정 조명 상태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때 색상이 왜곡되는 문제와 알림 센터 및 제어 센터의 동시 접근 시 터치 스크린 작동 실패 등의 오류가 보고되었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며 사용자들의 불만을 달래려 했다. 하지만 이 업데이트는 이미 고객의 신뢰를 상당 부분 훼손한 상태였다.
가격 문제도 애플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었다.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국내 출고 가격으로 최저 사양인 256GB 모델이 219만 원, 최고 사양인 2TB 모델은 399만 원에 이르렀다. 전작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이미 300만 원을 넘어선 가격대에 있었기 때문에, 한 해 만에 최고 사양 모델의 가격이 80만 원 증가한 것은 사용자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이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와 비교해도 애플 제품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드러난다.
애플은 AI 기술에서도 경쟁사에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소개되었으나, 기대에 못미친 성능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애플은 2024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6 시리즈에서는 실질적인 AI 기능을 탑재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연으로 인해 소비자들과의 법적 분쟁에까지 이르렀다.
반면, 삼성전자는 자체 AI 기술인 ‘빅스비’와 외부 AI 기술을 결합하여 ‘갤럭시 AI’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삼성은 시장에서 애플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스팅트’나 ‘뮤즈’ 같은 다양한 AI 에이전트와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역동적인 대응을 보여왔으나, 이미 많은 고객들이 AI 기술의 경쟁력에서 애플의 뒤처진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