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는 글로벌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MMORPG 의존도가 높았던 엔씨가 이번 작품으로 해외 시장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유료 사전구매 상품인 ‘파운더스 팩’ 구매자들을 위해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후, 아이온2는 스팀 매출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프랑스·독일·스페인·브라질 등 12개국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공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게임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는 130만건을 넘어섬, 세계 동시접속자 수도 17만 명에 달하며 엔씨의 글로벌 서비스 중 가장 강력한 초기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엔씨 공동대표 김택진의 2년간 지속된 해외 시장 집중 전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대표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아이온2 이용자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더불어 7월 중국 상하이에서는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와 아이온2 중국 출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2009년 아이온 중국 서비스 이후 17년간 지속된 엔씨와 셩취게임즈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김 대표의 해외 직접적인 참여는 엔씨가 사업 기반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증권시장도 이러한 글로벌 성공의 전조에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승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의 해외 초기 성과가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엔씨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온2가 단순한 국내 MMORPG로서의 경계를 넘어섰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아이온2의 성공은 엔씨에게 단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 전략적 방향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점을 찍고 있는 것입니다. 김 택진 대표가 이끄는 해외 집중 전략은 미래의 엔씨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아이온2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는 이러한 초기 성과는 엔씨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아이온2를 통해 엔씨가 해외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그리고 이를 통해 미래 게임 시장에서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