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신입·경력 자리 세 자릿수 규모로 모집… 반도체 장비 업계의 새로운 시작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신입·경력 공개채용은 반도체 장비 산업의 중심 인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반도체 분야에 새롭게 입문할 사람들과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열려 있는 다양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이번 채용은 내년 1월 입사로 계획되어 있으며, 여러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절차가 강화됐다. 특히 자기소개서 문항은 실제 지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중심으로 개편되었다. 이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지원자의 적합성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모집 대상 직무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필드 엔지니어(FE)와 프로세스 엔지니어(PE), 소프트웨어·시스템 엔지니어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기계 설계, 제조·생산관리, 제품안전, 시설관리, 정보기술(IT) 지원을 담당하는 직무와 세일즈 및 전략기획, 인사 등 경영지원 분야의 직군이 포함된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모집하면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기술과 업무의 경계를 넓히고,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인력을 모으고자 한다.

근무지는 직무별로 구분되며 경기도 화성·평택·이천, 충북 청주, 경기도 발안 등의 국내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용인사무소에도 인력 배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에서의 근무 기회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경력과 삶을 구축하는 데 있어 유연성을 제공한다.

전형 과정은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11월 중에 실시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AI 역량검사를 활용하여 지원자의 기술적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신입 전형에서는 AI 역량검사 대상이 확대되었고, 경력 전형에도 간소화된 버전의 검사를 도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반영하고자 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텔인 세션(TEL-人 Session)’은 13일에 개최되며, 이를 통해 현직 실무자가 직무와 회사 생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입사 후 교육 프로그램도 뛰어나다. 신입사원은 2주간의 ‘텔쉽(TEL-SHIP)’ 집체 교육을 받고, 경력 인재는 회사 문화와 업무 방식을 배우기 위한 ‘텔 컬처 프로그램(TEL Culture Program)’을 이수한다. 모든 입사자를 대상으로 4주간의 일본어 연수도 제공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어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약 24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만 34세 이하로 전체 인사의 약 63%를 차지한다.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여섯 번째로 선정된 것은 회사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안정적이고 풍성한 경력 기회를 반영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반도체 관련 전공자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갖춘 지원자들을 환영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산업은 기술 변화가 빠르므로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새로운 공정 및 장비를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전공이나 경력보다는 지원자가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힐 수 있는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를 선발하는 데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 Shin Yu-na

    뉴스짱 편집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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