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제39차 전체회의에서 2025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 발표는 김종철 위원장이 주재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산출 대상은 연간 시청 기록이 있는 423개 채널을 운영하는 290곳의 방송사업자를 포함한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 시청 시간에서 각 방송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해당 사업자뿐만 아니라 특수관계자 및 지분 보유 다른 방송사의 점유율과 일간신문 구독률을 환산한 시청점유율 등을 모두 합하여 계산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방식은 각 방송사의 전체 시장 점유율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자 한 것이다.
2025년도 결과에 따르면, KBS가 21.584%로 최상위를 유지했다. MBC는 이전 년도의 3위에서 상승하여 11.432%로 두 번째 자리에 올랐으며, CJ ENM은 9.058%로 세 번째 자리에 밀려났다. TV조선과 SBS는 각각 6.997%, 6.932%로 순위를 이어갔다.
이전 연도인 2024년도의 결과와 비교해보면, CJ ENM은 11.092%로 MBC(10.978%)보다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MBC가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지상파 방송사의 시청점유율을 살펴보면 KBS가 21.584%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고, MBC는 11.432%, SBS는 6.932%, EBS는 1.732%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 채널의 경우 TV조선이 6.997%로 가장 높았으며, JTBC(6.483%), MBN(4.233%), 채널A(4.063%) 순으로 이어졌다.
보도 전문 채널의 점유율은 YTN이 3.995%로 가장 높았으며, 연합뉴스TV는 3.488%를 기록했다. 주요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중에서는 CJ ENM의 시청 점유율이 9.058%, 위성방송사업자 KT 스카이라이프가 3.853%를 기록하였다.
또한, 텔레비전 방송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나타내는 매체교환율은 0.51로 산정되었다. 이는 일간신문과 텔레비전 방송 사이의 상호작용 및 영향력 교환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한다.
방송사업자들의 시청점유율은 방송 산업 내에서 각 사업자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KBS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광범위한 프로그램 다양성과 관객에 대한 강력한 매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MBC와 CJ ENM 사이에서 순위가 전환된 점은 시청자 취향의 변화 및 방송사들의 전략적 조정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산업 내 경쟁 환경을 분석하고, 각 방송사가 자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5년도의 결과 발표는 이런 의미에서 산업 내 다양한 주체들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은 각 사업자의 시장 위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향후 방송 산업에서도 이러한 점유율의 변화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을 가질 만하다. KBS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는 동안, MBC와 CJ ENM은 각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것이며, 이는 방송 산업 내 경쟁력을 한층 더 격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