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서 새로운 생산성 혁명의 시대를 열고 있다.” 라는 말은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최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개최된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 환영사에서 제기한 중요한 통찰이다. 이번 출범식은 AI와 AX(Advanced eXperience)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8개 대학과 15개 대학원이 참여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IITP의 주도하에 시작된다.
홍 원장은 AI가 생성을 넘어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단계로 진화함에 따라, 이를 좌우하는 권력은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프라를 동원하는 총력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를 꿰뚫어 발견하고 AI의 오류를 걸러내는 ‘질문과 검증의 힘’, 전문 지식과 AI를 조합하여 해법을 창출하는 ‘조합과 설계의 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해 이끌어가는 ‘통합과 연결의 힘’이라고 진단했다.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에서 양성될 인재들은 문제 해결 과정 전체를 설계하고 주도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AI를 자신만의 독특한 ‘한 수’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기존 SW중심대학들이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은 이번 AI중심대학에서 계승되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인재를 양성할 전망이다. 특히 AX대학원은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국가의 핵심 산업을 변혁시킬 수 있는 최고급 인재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대학 간 협력에 그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이 변화가 산업과 지역으로 널리 확산되고, 결국 전체 국가의 혁신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십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AI주도혁신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참여 대학 총장들이 함께 출근하여,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AI와 AX 분야가 기술적 고도화를 더해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영역에 융합되면서 풀스택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경쟁의 핵심은 바로 AI와 AX 혁신인재들이라는 것이다.
홍 원장은 “세상을 바꿀 최고급 인재 한 사람, 한 사람의 파괴적 혁신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문샷 AI, 딥시크, 미스트랄과 같은 소수이지만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이 시장 판도를 뒤흔드는 세계적 혁신으로 거듭난 사례가 이미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출범하는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파괴적 혁신 역량을 지닌 인재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는 홍 원장의 말은 이 사업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결국,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의 출범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한 걸음임을 알려준다. 이는 미래를 향한 국가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재 양성 체계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