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9일, 베스핀글로벌은 금융업계의 주요 플레이어인 JB금융그룹과 협력하여 전사적 인공지능(AX)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 내 AI 플랫폼의 통합과 각 계열사별 업무에 맞춘 AI 에이전트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금융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JB금융그룹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에 걸쳐 AX의 방향성과 공통 표준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이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각 계열사가 공유하는 AI 기반 플랫폼 위에 그들만의 업무 특성과 시스템 환경에 맞는 기능을 추가하여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업 직원들은 복잡한 AI 기술을 직접 다루지 않고도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보안과 데이터 통제가 중시되는 금융업계에서 베스핀글로벌은 설치형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민감한 업무 처리는 계열사 내부 환경에서 이루어지며, 외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은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기술의 시험과 검증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안전성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베스핀글로벌과 JB금융그룹은 AI 기술의 효과적인 구현을 위해 전담 ‘스쿼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스쿼드는 계열사의 현업 인력과 AI 및 IT 전문가들이 모여 소규모로 작동하는 조직입니다. 스쿼드는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현재 그들은 기업여신 심사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업무 매뉴얼 및 문서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AX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베스핀글로벌은 새롭게 개발된 AI 기술이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먼저 시험 환경에서 검증한 후 그룹 공통 방식으로 표준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대규모 시스템을 한 번에 구축하는 것보다 ‘기획-개발-검증-확산’의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적용 범위를 점차 확장하는 전략입니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CAIO 부사장은 이러한 노력이 금융업계의 인공지능 응용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금융권의 AX 성패는 단순히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업의 문제를 얼마나 신속하게 AI로 해결하고 그 성과를 조직 전체에 확산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JB금융그룹과 함께 그룹 공통의 표준화와 계열사별 업무 맞춤형 구현을 동시에 추진하고,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AX 경험을 결합하여 금융업계의 새로운 실행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금융 업계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다른 산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