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최근 1년여 만에 개인 자산이 2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국회의원 정기 재산 신고 시점에서는 16억8703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9월 현재까지 자산은 36억9760만원으로 급증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아파트 매각 대금 및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익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되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자산 변동은 시점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3월 국회 정기 재산 신고에서는 예금 총액이 단 4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어진 올해 3월 신고 시점에는 자산이 약 11억3690만원 증가하여 28억2393만원을 기록하였다. 이 증가의 주요 원인은 서울 광진구 아파트 매각으로 인한 것으로, 추 지사는 진정한 시세 대로 자산을 재평가하여 신고해야 한다는 설명을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 긴축 재정을 선포하며 예산 구조 조정과 복리후생비 감축에 나섰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12억원 넘는 고가 전세 아파트를 관사로 이용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역풍을 맞았다. 이는 남경필·이재명·김동연 전 경기도지사들의 ‘관사 탈피’ 기조와 대비되며, 비판의 여지를 두게 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7월 기준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자산은 김상욱 울산광역시장과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에 이어 13명 중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예금 총액이 본인 명의로 24억2159만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24억6505만원까지 늘어났고, 이는 경기도 내 다른 공직자와 비교할 때 상당한 금액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자산 변화를 살펴보면, 부동산 가치 평가의 변경과 투자 수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및 경기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등이 자산으로 기재되었으며, 이들의 가액은 종전보다 상승하였다. 이러한 재산 변동 사항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여 신고되어 있던 것을 시세대로 수정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도 제공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자산 변화는 단순한 금전적 증가 이상으로, 지역 내 경제 상황 및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 매각과 ETF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은 그녀의 재정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한편, 공직자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도 자극하고 있다. 지역 내 다른 공직자들과 비교해보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산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는 점이 드러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측 관계자는 자산 증가의 배경을 설명하며, 집 매각으로 얻은 여유 자금을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ETF 투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급증된 재산은 공직 윤리와 관련하여 논란의 소지가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예산 삭감과 병행되는 상황에서 ’12억 관사’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신뢰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시민과 관계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