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브리핑 행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중심으로 한 자신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 30일,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로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의 SNS 활동은 755건에 달하는 게시글로, 하루 평균 32건이었다.
한동훈 의원의 주요 메시지는 신약 청탁 의혹 제기와 민주당 비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공격도 주된 내용이었다. 특히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설전 당시 58건의 게시글을 올리고, 국무총리실 직원 사찰 의혹 제기로 인해 85건의 게시글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한동훈 의원이 정치 무대에서 ‘김승원 저격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김승원 후보자의 사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에도 한동훈 의원은 SNS를 통해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된 성추행, 추가 음주운전, 갑질 의혹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한동훈 의원의 활동은 당내에서도 혼합된 반응을 받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수사 자료 유출 의혹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한동훈 의원의 활동은 야권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홀로 장외 청문회를 치른’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는 정치적 특수를 누리기 위해 청문위원이 아니더라도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의힘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을 앞지르는 ‘골든크로스’를 기록한 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 복귀와 관련된 활동은 당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열심히 싸운 것은 평가하지만, 복귀와 같이 섞어서 얘기할 일은 아니다’라며 명확한 해명과 당원 게시판 문제 등을 넘어야 할 허들로 지적했다. 한동훈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추석 선물과 손편지를 보내는 등 러브콜을 통해 스킨십을 늘리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그의 복당 의도에 대한 추측을 자아냈다. 친하지 않던 윤상현·한기호 등 여러 의원들과의 게시글 공유를 통해 당내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한동훈 의원의 활동은 정치적 동태에 새로운 맥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SNS를 통한 메시지 전쟁이 어떻게 발전할 지 주목받아야 할 것이다.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 복귀가 가능할지 여부는 시간이 알려줄 문제일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더욱 세밀하게 분석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