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산업의 혁신적인 한 걸음으로 국가위성 표준영상 약 6만7000장이 무료로 공개되는 중입니다. 이번 조치는 2030년까지 30만장, 2035년까지 60만장 이상을 민간에 제공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와 위성활용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우주항공청의 최근 공지에 따르면, 다목적실용위성 3호와 3A호가 촬영한 광학영상이 이번 무료 공개 대상입니다. 해상도는 각각 0.7m와 0.55m로, 구름이 적은 운량 25% 미만의 영상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귀중한 자료들은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과 위성활용 서비스 제작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위성활용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추진된 이번 공개는, 기존 상황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고해상도 위성영상 확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량의 영상이 필요한 AI 모델 학습과 분석, 검증 과정에서 기업들은 자료 확보 불가로 차질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은 지난 2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시범 공개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에도 핵심과제로 포함되어 추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공개된 영상을 활용하여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수 있으며, 이를 상용화하기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의 재판매나 다른 경로에서의 배포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공개된 영상이 민간 기업들에 의해 신뢰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국가위성 표준영상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국가위성 표준영상 요청서’를 제출하여 우주항공청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 우주항공청의 검토를 거쳐 국가위성운영센터에서 기업별로 순차적으로 영상을 배포합니다.
우주항공청장 오태석은 “국가 위성정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AI 기반 혁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시범 공개 이후 공개 규모와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간 중심의 위성정보 활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우주항공청의 중장기 목표 중 하나로, 이러한 공개는 그 첫걸음이자 기반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무료 영상 공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AI와 위성활용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결국 한국 우주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30년까지 누적 30만장, 그리고 2035년까지는 60만장 이상이라는 규모의 공개 목표를 통해 한국은 세계 위성활용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