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철도 유휴 부지를 주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목적으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철도공단이 ‘2026년 철도 유휴 부지 활용 사업’을 통해 폐선 부지와 교량 하부 등 국가 소유의 빈 공간을 문화적, 생태적 자산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각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며, 해당 부지의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춘 조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철도공단은 2023년 6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개시해, 여러 심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의 사업 계획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의위원회는 각 지자체의 제안된 사업 계획이 얼마나 적절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선정된 8개 프로젝트는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1. 경북 경주시의 금장낙안 도시생태숲 조성 사업
2. 부산 기장군의 기장 오션블루레일 구축 사업
3. 경북 포항시의 무궁화동산 조성 관리 사업
4. 전남 화순군의 화순 철길숲 조성 사업
5. 경북 영천시의 신녕역 폐철도 탄소 저감 도시 숲 조성 사업
6. 경북 영천시의 금호읍 황정리 실외 정원 조성 사업
7. 경남 진주시의 내동 참 이야기길 조성 사업
8. 경남 하동군의 하동 폐철도 생태 철길 조성 사업
이들 프로젝트는 2023년 말부터 시작하여 총 예산 578억 원을 투입하며, 약 32만2000㎡의 유휴 부지에 녹지 공간과 실외 정원, 문화 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문화 발전이 기대됩니다.
철도공단은 또한 이러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철도 유휴 부지를 최대 20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기부채납 절차를 거친 후 해당 지자체들이 이러한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철도공단 이사장 정진혁은 “철도 교통 수송의 역할을 다한 유휴 부지가 지역에 필요한 생활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철도 유휴 부지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단은 이러한 사업 외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철도 유휴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30일부터는 강원 양양군 인근 관광지 근처의 철도 유휴 부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는 대상지의 자연환경과 주변 관광 자원, 교통 여건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민간이 창조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제출하도록 장려할 계획입니다.
철도공단의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철도 유휴 부지가 새롭게 활용되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공간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