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AI) 안경 ‘메타 글라스’의 9개 모델이 한국에서 출시되었다. 이번 발표는 메타 커넥트 2026을 계기로, 신세계아이앤씨를 통해 국내에 유통될 것임이 밝혀졌다.
메타 글라스는 메타의 자체 브랜드로 제작된 AI 안경으로,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레이밴·오클리 등의 브랜드 적용 없이 독자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메타 커넥트 2026’ 행사에서 차세대 글라스 제품군과 함께 메타 글라스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하였다. 이번 발표에서는 ‘메타 글라스’ 신규 모델, ‘레이밴 메타 3세대’, 그리고 블랙핑크 리사와의 협업 컬렉션을 포함한 총 9개 모델과 21종이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것이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리사 에디션’은 메타 어드벤처러’와 ‘메타 카프리’를 기반으로 한 2종 모델로, 안경 다리에 별 모양 장식과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케이스 ‘참(Charm)’, 전용 디지털 포토카드 등의 독특한 구성 요소를 자랑한다. 이 에디션은 6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메타 AI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액션 버튼도 특징 중 하나다.
메타의 ‘레이밴 메타’ 3세대는 맞춤형 액션 버튼에 의해 AI 기능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사용성을 강화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와 롯데하이마트, SSG닷컴, SK텔레콤, KT 온라인몰 및 일부 대리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과 렌즈 구성에 따라 48만~86만원 사이로 정해져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BIZ담당 정상호는 최신 AI 글라스 라인업의 국내 선보임에 대해 “메타 커넥트 2026에서 공개된 최신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존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 외에도 새롭게 성장하는 ‘메타 글라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확장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메타의 이번 출시는 단순한 제품 확장을 넘어, AI 기반 디바이스가 일상생활에 더욱 깊게 통합되고자 하는 회사의 명확한 방침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전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술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응용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