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 브리핑을 앞두고, 청와대 홍보소통 수석비서관인 성기홍은 29일 MBC라디오를 통해 여러 중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목받던 핵심 요점들은 검찰 개혁, 사법부 독립,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조사 등이었다.
첫째로,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도에 관해 유시민 작가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비판적인 견해를 제기한 것을 계기로 청와대는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한 언론의 궁금증에 답변했다. 성기홍은 “현재 결정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유 작가는 대통령의 발언이 법무부 내 수사 담당 기관과 소추 담당 기관을 분리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밝혀진 점에 비판의 목소리를 올려, 이는 국민을 오도한 행위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24일 언론 공지에서 “검찰 개혁 의지가 왜곡되고 있다는 점에 유감”이라며 사실 확인을 통한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검토 중임을 암시했다. 이로 인해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실제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게 되었으나, 성 수석의 설명에서는 그러한 구체적인 검토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대법원장 조희대에 관해선 “사법부 독립은 헌법을 준수하며 국민의 재판권을 보호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장이 원하는 후보를 마음대로 대법관에 앉히는 것은 사법 독립의 기본 요건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노태악 대법관 퇴임 이후 반년간 후보 제청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성 수석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슬기롭고 지혜로운 재제청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DMZ에서 발생한 북한 매설 의심 지뢰 폭발 사건의 정부 조사에 대해 “매우 어폐가 있다”며 “조사를 늦추거나 원인을 은폐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제안한 대응 조치에 관해서는 진상 조사가 완료된 뒤 검토될 예정임을 설명하면서, 미리 예측할 수 없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에 관한 질문에도 성 기홍은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이며, 머지않아 입장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후임 정책실장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정책 강화 의지를 반영한 적절한 후보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청와대의 입장은 국민과 언론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로, 건설적 비판을 환영하는 데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감사에서 건설적 지적은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국무회의에서 말씀드리셨다는 점도 언급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청와대는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