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암살자(들)’ 영화에 대한 보수 정치권의 비판을 논하며 강렬한 목소리를 내었다. 이 영화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정치적 공세’라고 비판했고 자제를 촉구했다.
이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가 피격된 사건을 소재로 하며, 이민호와 같은 주연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영화의 발표는 북한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관여했다는 공식 수사와 다른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 단체들은 영화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역사를 왜곡한다’는 입장을 취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최고위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게 무슨 세계적인 망신인가. 지금이 21세기 대한민국 맞나”라며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보지 못하는 국민적 판단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행동이 한국 영화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경고했다. 최 최고위원은 “일부 역사 왜곡 논쟁에서도 미국은 그 논쟁과 관련한 기록을 모두 공개하였다”며, 이러한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문했다.
특히 최 최고위원은 “미국에서도 케네디 대통령 암살을 다룬 영화 JFK가 있다”며, 미국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다루더라도 배우들에게 그 정도의 비판을 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진우 의원이 배우 이민호에 대해 기괴한 공격을 하는 것은 말이 되나”라며 질문했다.
최 최고위원은 한국 영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밌는 영화로 사랑받기 시작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새롭게 일어나는 한국 영화의 부흥을 방해하는 정치적 공세가 저지되길 바라며 강조했다. “암살자(들)은 픽션이다”고 밝히며, 영화와 예술이 정파적 이익을 위해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살자(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정치 공세가 너무나도 가혹하며, 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화 개봉 이후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비난과 고발이 계속되며, 문제가 커져갔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 최고위원은 극우 보수 정치의 길을 잃었음을 경고하며 이러한 행동들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이와 같은 사건과 비판의 폭발적인 확산 속에서, 한국 영화계는 정치적 갈등과 미디어 보도가 얽혀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발전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재평가하게 할지, 그리고 영화 산업에 미칠 영향은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민희의 목소리는 한국 문화와 정치 사이의 긴장을 조정하려는 시도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가 제기하는 문제들은 단순한 영화 비판보다는 더 깊은 문화적 자유와 정치의 책임에 대한 질문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사회가 계속해서 겪어야 할 중요한 논쟁의 주제로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