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육군 3군단은 최근, 6·25 전쟁 당시 최초로 돌파한 38선에 대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1950년 10월 1일 국군이 양양 현북면 기사문리에서 역사를 새기며 돌파한 순간의 의미를 되새긴 것입니다.
육군 3군단장 김종묵(중장)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참전용사들과 현역 장병, 지역 보훈 단체 대표 등 총 220여 명이 모였습니다. 특히, 참전용사로서 그 시절을 직접 경험한 35명의 참전자들이 이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그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라기섭 참전용사가 대표하여 열병을 낭독함으로써 76년 전의 고난과 희생, 영웅적인 모습이 다시 한번 새롭게 기억됐습니다.
이들 참전용사와 현재의 장병들은 함께 한 자리에 앉아 전쟁 시절의 어려움과 현대 군의 발전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대 간의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기념식장 주변에는 K-9 자주포, K1E1 전차 등 군의 주력 무기 46종 92점이 전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참전용사들이 실제 사용했던 M1 카빈 소총, 헬멧, 수통 등 역사적인 무기들도 함께 전시되어 그 당시의 군의 모습을 현대와 견주고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김종묵 3군단장은 기념식에서 선배 전우들의 투신과 열정에 대해 깊이 감사의 뜻을 담아 말했습니다. 그는 “선배 전우들의 정신과 업적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보장하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며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러한 정신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자, 선배들에게 가장 값진 보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행사는 단순한 전승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간에 교류되는 역사와 미래, 그리고 국가 안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바로 오늘날의 전투력을 지탱하는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남긴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업적은 현재의 국민 각자에게 새로운 의미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1950년대의 참전용사들의 무한한 헌신과 현재 장병들의 전통적인 정신은 대한민국 군대의 발전을 지속시켜주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