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을 앞두고, 1급 수사관 인선이 발표되었습니다. 전종민 변호사가 중수청 본청 차장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공석 상태인 중수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됩니다. 한편, 광주지방중수청장에는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으로 활약하던 임은정 변호사가 내정되었습니다.
전종민 전 차장의 경력을 살펴보면, 춘천지법, 의정부지법,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판사로 활약하며 법률 분야에 깊이 뿌리내려 왔습니다. 그는 한양대와 한국외대 로스쿨에서 강의하는 겸임 교수이기도 하고, 변호사시험위원으로서 법률 전문가로서의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중수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면서 김지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중수청 1급 수사관으로 임명될 사람들은 총 7명으로, 판사 출신자가 3명, 검사 출신자가 4명이 포함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대해 “경력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발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중수청장 자리에는 최재민 변호사가 내정되었습니다. 그는 경북 출신으로 서울고검에서 감찰부장을 역임하였으며, 부산지검 1차장검사 및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활약해왔습니다. 수원지방중수청장은 김형근 변호사가, 대전지방중수청장은 문홍주 변호사가 임명될 예정입니다. 두 분 모두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특검 보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대구지방중수청장에는 홍종희 변호사가, 부산지방중수청장에는 김기욱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전체적으로 각 지역의 중수청은 필요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여러 전문 분야와 경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대범죄수사청의 개청 일주일 전인 1일,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건물에는 중수청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출범 준비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날짜를 맞아 새로운 청사에서 필수적인 사무공간과 기술향행망 등의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나, 유치장 부재 문제는 여전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인근 경찰서와 구속시설의 유치장을 빌리게 되면서 수사관과 피의자들이 오가며 시간을 소모할 가능성을 낳습니다.
중수청은 출범 초기 1900명으로 시작하며, 전체 정원인 2874명 중 현재까지 채운 비율이 약 66.1%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경력채용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은 중대범죄 사건 이첩 수신과 접수 기능을 우선 개통하며 나머지 기능은 12월에 계획된 2단계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일부 기능이 수기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중수청 개청식은 오는 2일 서울 중구 본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대범죄 수사의 새로운 시대가 천명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