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권오남 회장은 이 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응용 분야의 국제상 신설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는 AI 3대 강국 지위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
과총은 1966년, 그 당시 국내에 없던 과학기술 전담 부처 설치를 정부에 제안하며 발걸음을 두었습니다. 이후 과학기술회관이라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국내의 과학기술 정책은 전체적인 구조가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과총은 604개 회원 단체를 보유하며, 전국과 해외에 걸쳐 500만 명의 과학기술파 동료들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권오남 회장은 인터뷰에서 “과학자가 존중받는 나라, 그것이 AI 3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과총은 AI 활용 분야의 국제상을 신설하는 것이 세계적인 권위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학교육과 전공인 권 회장은 AI가 수학의 원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구자의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AI의 발견에도 인간은 이유를 이해해야 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검증되어야 하는지는 인간의 역할이 커집니다”라며 과학계와 연구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존중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총은 AI위원회를 통해 여러 사업 및 정책안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국가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배분 체계 개선입니다. 현재 GPU 배분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수시 공모제로 전환하고 심사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권 회장은 젊은 인재의 미래 확신과 연관된 여러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인재 유출, 이공계 기피 등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과학기술인들의 사회적 위상 증진에 노력하는 중입니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인원 및 상금 확대를 건의해 왔으며, 정부는 내년부터 수상자를 2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제적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K-Nexus’와 ‘K-Early Career Scale-up’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에서 경험을 쌓는 한국 연구자들이 국내 연구기관과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권 회장은 과총의 정책 반영 여부를 매년 공개할 것을 약속하며, 제안된 의제가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는지 투명히 보여줄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의 성과와 경험이 산업과 국민 생활, 그리고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한다”며 과총이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 60년간 과학기술파를 모으던 시절에 이어 앞으로의 60년을 그 힘을 변화로 연결하는 시대로 만들겠다는 권 회장의 비전은 여러 사람의 미래와 전략적 계획에 새로운 희망을 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