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중국공산당의 외교부장인 왕이는 일본 전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를 만나 도쿄 정권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는 29일 베이징에서 이와야 다케시 전 일본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대만 유사시 발언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해 11월, 당시 총리였던 다카이치 사나에가 국회에서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과 이로 인한 일본의 존립위기사태를 언급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 발언은 일본 자위대가 국제적 긴장 상황에서 미군 지원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을 한정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의 심각한 반발로 이어졌고 양국 관계는 악화되기 시작했다. 왕부장은 이와야 부장과의 회담에서 “일본 정권이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된 입장을 취한 것을 조속히 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왕부장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일본의 긴급 과제는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는 것이어야 한다”며 이러한 요구를 강조했다.
왕부장은 또한, 올해가 도쿄 국제군사재판 개정 80주년에 해당되며 “일본이 역사적인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고 침략 역사를 뒤집으려 한다면 세계와의 대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경고를 발했다. 그는 현재 중일 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있다며, “관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담에서 왕부장은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와 식견 있는 인사들이 중일 우호적 전통을 계승하며 적절한 선택과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의 ‘고노담화’를 평가하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와의 건설적인 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야 전 외무상은 과거 일본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고 평화 발전의 길을 걷기로 다짐했다. 그는 중일 관계가 4대 정치문서의 초심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제 교류와 양국 관계 개선을 약속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발언에 대해 직접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일본의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회담 내용에 대해 “민간경제단체와 관련된 문제로, 자세한 코멘트는 삼가겠다”고 말했으며, 정부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담은 중일 관계에서 중요한 징후로 여겨지며, 이후 양국 간의 의사소통과 협력 방향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내부에서는 왕부장의 발언이 정치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며, 이로 인해 양국 간 협력과 대화의 필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본 사건은 중일 관계에서 역사적, 정치적 논쟁을 드러내는 동시에 양국 간 협력의 길을 모색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으며, 지역 안정과 평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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