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9회 바이오리더스클럽 2026’에서는 인공지능(AI)과 신약개발의 결합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뉴스1 대표인 이영섭은 AI가 현대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을 분석하며, 데이터와 전문 인력의 결합이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신약 개발 시 후보물질을 찾아 헤매던 시대였지만, AI의 등장으로 분자 설계와 기능 예측이 가능해져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이를테면, 가상 스크리닝에서부터 실제 임상시험까지 전 과정에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정부도 K-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김상봉 서울지방식약청 청장,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모여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검증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소희 의원은 현장에서 발견된 제도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약·바이오 시밀러, 신기술의료기기 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빠르게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봉 청장은 안전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용 갤럭스 대표는 AI가 신약 개발의 핵심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기술이 신약 설계에서 원자 단위까지 가능하게 하여 더욱 정밀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삼진제약 연구센터장 이수민은 AI가 도구로서의 역할이 크지만, 아직은 100% 해결해 줄 수는 없다며 실험 및 데이터 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를 통한 신약 개발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학습하는 것임을 지적했다.
이처럼 AI 기술은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가면서 정부와 산업계 모두 혁신 생태계 구축에 대한 더 큰 역할을 하게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민들이 받을 수 있는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